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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한 추석(秋夕)
詩/e~세상쉼터(이성섭)
오곡백과 풍성한 민속의 명절 추석(秋夕) 올해도 어김없이 음력 팔월 십오 일에 찾아와 사랑하는 가족과 즐거움 나누어 주네
아빠는 먼 길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행여나 졸음운전 할까 조심조심 마음은 벌써 고향과 가족을 그리며 달려오셨네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들판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모두 흙 묻은 손으로 이내 달려오시어 정을 나누네
저 멀리 동네 한 모퉁이에서 "아빠" 부르는 소리와 아들, 딸이 바둑이를 앞세워 달려오는 정겨운 모습이 다가오네
잘 익은 배나무 그늘에 둘러앉은 식구들과 오곡백과 풍성하게 차려진 음식을 드시며 풍요한 가을을 노래하며 훈훈한 정 나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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