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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14[20060316214611].gif  겨울의 일기

 

                                 글/e~세상쉼터(이성섭)

 

여기 겨울은 늘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눈 뜨기를 방해하고
앞을 보려니 찬바람만 휘감아 오는데

 

늘 외롭고 지친 일과속에
내 허전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어
이렇게 겨울을 이야기 하나보다

 

찬바람 휘몰아 내몸을 감싸오면
어깨의 움추림 없이
당당히 추위와 맞서던 내가

이렇게 나약한 모습으로
하루를 연명하면서
그 무엇을 찾아 보겠다고 헤메나

 

오늘을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닐진데
미래를 향한 전진의 발걸음이
왜 이리 무거울까 그저 안타까웁네

 

흰눈이 덮힌 아름다운 자연에 순수함이
그리워 이 겨울을 이렇게 혼자만의
고독한 여행으로 가야 하나봐

 

                         2005년  겨울에...


(Bellini ) 방랑하는 은빛 달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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