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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일기
글/e~세상쉼터(이성섭)
여기 겨울은 늘 이렇게 차가운 바람이 눈 뜨기를 방해하고 앞을 보려니 찬바람만 휘감아 오는데
늘 외롭고 지친 일과속에 내 허전한 마음을 달랠 수가 없어 이렇게 겨울을 이야기 하나보다
찬바람 휘몰아 내몸을 감싸오면 어깨의 움추림 없이 당당히 추위와 맞서던 내가
이렇게 나약한 모습으로 하루를 연명하면서 그 무엇을 찾아 보겠다고 헤메나
오늘을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닐진데 미래를 향한 전진의 발걸음이 왜 이리 무거울까 그저 안타까웁네
흰눈이 덮힌 아름다운 자연에 순수함이 그리워 이 겨울을 이렇게 혼자만의 고독한 여행으로 가야 하나봐
2005년 겨울에...
(Bellini ) 방랑하는 은빛 달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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