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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열기
글/e~세상
나를 떠난 님들은 무사히 도착했는지.. 아직도 집으로 향하는지 아무도 없는 깊은 밤하늘을 나의 님들은 아직도 걷고 있는지 별빛은 흘러 강위에 눈물이 되는데 밤은 견딜 만한지 추위와 한판 전쟁을 치러서 지쳐버린 내 육신 고단하기 그지 없구나...
아름다운 꿈들은 정다운 추억 속에만 남아 불러보는 노래도 우리 것이 아닌데 시간은 멈추지 않고 곁을 떠난다 누구일까 가고 오는 저 그림자는 과연 누구들일까~~내님일까? 사랑한다는 약속인 것같이 믿어달라는 하소연 같기도 한데 짓궂은 바람이 도시의 벽에 매어달리는데 휘적거리는 빈손 저으며 이 해가 저무는데 어여 세상의 빛을 열어보자구나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어제 나를 떠나가는 님들의 뒷모습이 허전한 길에 등불이라도 밝혀주고 싶은 심정이구나~~~아~~
05년 1월 |
하루를 보내며
詩/e~세상쉼터(이성섭)
나를 떠난 임은 무사히 도착했는지 아직도 집으로 향하는지 아무도 없는 깊은 밤하늘을 나의 임은 아직도 걷고 있는지
별빛은 흘러 강 위에 눈물이 되는데 밤은 견딜 만한지 추위와 한판 전쟁을 치러서 지쳐버린 내 육신 고단하기 그지없구나
아름다운 꿈들은 정다운 추억 속에 남아 불러보는 노래도 우리 것이 아닌데 시간은 멈추지 않고 곁을 떠난다
누구일까 가고 오는 저 그림자는 과연 누구일까? 내 임일까?
사랑한다는 약속인 것 같이 믿어 달라는 하소연 같기도 한데
짓궂은 바람이 도시의 벽에 매어 달리고 휘적거리는 빈손 저으며 오늘도 해가 저무는데 어서 세상의 빛을 열어 보자꾸나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오늘 나를 떠나가는 임의 뒷모습이 허전한 길에 등불이라도 밝혀주고 싶은 심정이구나~
06년 6월30일 퇴고 |